본문 바로가기
기억

Conchúr Antóin Mac Gréagóir 코너 앤서니 맥그리거 (Conor Anthony Mcgregor) Conor McGregor & Entourage Injure UFC Fighter In Bus Attack, Insane Video | 코너 맥그리거 UFC 233 버스 습격

by 볕날선생 2018. 4. 8.
728x90
반응형

코너 맥그리거 UFC 233 버스 습격

 

2018년 4월 5일, 맥그리거와 로보프가 12명 이상의 패거리와 함께 불시에 들이닥쳐서 UFC 223에서 레드 코너에서 싸울 예정인 선수들이 탄 버스에 바리케이드와 의자 등을 던지며 습격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이틀 전 호텔 복도에서 동료들을 몰고 와(정확히는 지나가다가 마주친것) 자신을 SNS에서 모욕했던 맥그리거의 동료 아르템 로보프에게 이에 대해서 추궁했고 위협했고 맥그리거는 이에 분노한 상태였다. 그런데 정작 피해는 다른 사람들이 봤다. 하빕은 오히려 버스 안에서 저 모습을 보고 비웃고 있었다고 한다.

맥그리거가 던진 물체에 버스의 유리창이 깨져서 바로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던 마이클 키에사의 안면에 유리 조각이 날아가 이마 등 여러 곳에 베인 상처가 났고 로즈 나마유나스도 이를 맞을 뻔했다. 앤소니 페티스와 싸울 예정이였던 키에사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마유나스는 분노하며 호텔로 돌아가버렸다. 레이 보그 역시 유리 파편이 눈에 들어가서 눈에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에 따르면 보그는 각막에 다수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한다.

로즈 나마유나스는 이 사건때문에 어릴 적에 학대받았던 트라우마가 재발해서 공황 장애를 겪다가 분노해서 안나가겠다고 한 걸 백사장이 설득했다.

당연히 UFC 223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트위터에 올라온 것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발광으로 인해 키에사vs페티스, 보그vs모레노가 취소되고 맥그리거의 팀메이트이자 사건의 발단 중 하나인 아르템 로보프도 UFC 223 카드에서 제외됐다.

평소에는 최대한 맥그리거를 옹호하던 데이나 화이트 조차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날이라고 말했고 열받아서 실신할 것 같다고 트위터를 올렸다. 프리 파이트 기자 회견이 열리자마자 처음으로 한 말은 '참 좆같은 주다 (What a shitty week this is)'.

이번 사건으로 맥그리거를 향한 여론은 범죄를 옹호하는 극소수의 광신도가 아닌 이상, 전부 돌아섰다고 봐도 무방하다.

SUV를 타고 떠났던 맥그리거는 얼마 후에 뉴욕 경찰에 자수했고 뉴욕 경찰서에 구금됐다.

이튿날인 7일, 보석금 5만달러를 지불하고 석방되었다. 오는 6월 14일에 다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