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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미국 수소트럭회사 니콜라의 시총이 포드를 앞질렀네요

by 볕날선생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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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모터스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https://aquestionoffact.tistory.com/311에 잘 소개된 글이 있어서 넘어가구요.

 

니콜라 모터스가 대체 뭐하는 회산데?

https://nikolamotor.com Nikola Corp nikolamotor.com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수소 트럭 설계 회사인데요. 승용차는 안하고 트럭만, 그리고 생산은 안하고 설계만 하는 회사입니다. 아직 수소전기트

aquestionoffact.tistory.com

니콜라는 상장 첫날부터 122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하고, 5일만에 시총을 300억달러까지 웃돌았는데요, 포드 시총은 288억달러선에 그쳤습니다.

 

시제품만 나왔을 뿐 아직 정식 발매된 차량은 한대도 없는 니콜라 모터스는 전기차의 성장잠재력에 이목이 집중되며, 내연기관 자동차 3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FCA가 고전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인기를 나타내고 있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가 있는 니콜라는 현재 상용트럭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데,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택배업체 UPS 등의 회사가 배달트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하면서 수소전기트럭 수요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nikola 니콜라가 픽업트럭 진출 선언을 하며 '배저'라는 모델이 인기를 끄는데, 미국내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부문인 픽업트럭 시장도 잠식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배저(BADGER, 오소리)'라고 이름 지은 니콜라의 픽업트럭은 전기배터리와 수소전지 2가지가 모두 장착된다고 하며, 포드 대표 픽업트럭 F-150의 픽업트럭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도 자신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더불어 전세계의 투자자와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는 테슬라, 수소전기트럭은 니콜라"라고 점차 각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스운 이야깃거리로 일론 머스크와 니콜라 창업자인 밀턴은 닮은 구석이 신기하게도 많은데요.

1. 머스크는 32살이던 2003년 7월 테슬라를 창업했고, 밀턴은 2014년 니콜라를 공동창업했는데, 밀턴은 1982년생으로 머스크와 같은 32세에 니콜라를 세웠습니다.

2. 회사 이름 니콜라도 미국의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에서 따왔는데, 테슬라는 그의 성을, 니콜라는 이름을 따 만들어졌습죠.

한화가 니콜라에 투자했다는 사실로 이번주 한화의 주가는 반짝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초기 니콜라는 한화, 로베르트보쉬(Robert bosch), CNH 인더스트리얼(CHN Industrial)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한번 충전으로 1200마일(약 1900km)을 갈 수 있는 연료전지 트럭(FCEV)과 전기배터리 트럭(BEV)을 현재도 개발하고 있죠. 니콜라nikola 모터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인 쿨리지에 최첨단 제조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르면 2022~2023년부터 수소 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미국 전역에 700개소 이상의 수소충전 설비를 설치해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한화가 현재 큰 이익을 얻진 못하지만, 꾸준히 진행해가는 사업중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에너지 사업이 있는데요.

한화 에너지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을 니콜라 수소 충전소에 우선 공급할 권한 투자를 통해 갖게 되었고, 한화종합화학은 수소 충전소 운영권을 따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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