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 거래 nVIDIA가 ARM을 인수했어요 업계 판도가 뒤집힐까요 ?

엔비디아가 2020년 9월 13일(현지시각 기준)에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5천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황 젠슨 엔비디아 창업/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능과 ARM CPU의 에코 시스템을 결합하면 AI 컴퓨팅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와 ARM 조합은 회사와 고객을 넘어 업계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엔비디아는 워낙 예전부터 그래픽카드분야에서 유명했던 회사라 아는분들이 많겠지만, ARM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이름은 들어봤는데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arm은 영국 ARM Holdings 사에서 설계하는 명령어 세트와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을 부르는 말인데요.

 

쉽게 생각하자면, 집을 짓는 건축사무소가 있다고 하죠. 그런데 이 건축사무소에서 집짓는 법과 집을 짓는 도면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나도 효율적이다 보니 국제 표준처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건축사무소에서 집짓는 법과 도면 양식을 사용하는데, 반도체 분야로 다시 돌아와서 반도체를 만드는 법과 명령어 , 반도체 도면양식을 보고 arm이라고 총칭을 한답니다.

 

회사 이름이긴 하지만 워낙 영향력이 막간해서 어떠한 회사가 인수를 하면 지각변동이 일어날 정도라고 했는데요. 이전에는 소프트뱅크에서 ARM을 인수해서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엔비디아로 판매하여 15억달러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