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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겨울철 피부관리법

by 볕날선생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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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각질이 비늘처럼 일어나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거친 느낌을 준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찢어져서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증상으로, 건조한 증상이 심해지고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가 붉어지고, 긁은 흔적 · 홍반 · 균열 · 궤양 · 두드러기 ·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정강이 앞부분, 팔의 폄쪽,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 고령층에서 겪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재발성 피부염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대기오염, 서구화, 소아기 감염 질환의 감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추측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대부분 건조하고 거친데, 이는 피부의 고유기능인 피부장벽기능의 이상에 의해 표피의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고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의 수분을 주위로 뺏겨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자꾸 피부를 긁으면 원래의 피부병이 악화되게 된다.


건선

건선은 붉은색의 피부발진에 은백색의 각질이 덮여있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대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경과를 나타낸다. 발진은 주로 대칭성으로 나타나며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잘 생기는데, 특히 자극 등으로 손상된 부위에 건선이 잘 생기기 쉽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외상이나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건선은 겨울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차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악화되며, 따뜻한 기후에서 햇빛을 자주 쪼이게 되는 여름에는 호전된다.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하여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 코 · 입술 주위 · 귀 · 겨드랑이 · 가슴 · 서혜부 등에 발생하여 장시간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을 피지 · 박테리아 및 효모균 ·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 · 표피 증식의 이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 외에도 계절적인 변화가 질환 발생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보는 이론이 존재하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식 생활로 건조 늘어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옥인 한옥은 외풍이 심하여 자연환기가 되고 벽체와 바닥이 흙과 나무로 되어있어 습도조절이 자연스레 이루어졌으나, 70년대 이후로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되고 사무실 공간이 중앙집중식 공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우리의 활동공간이 모두 고온 건조하게 되었다.


적절한 상대습도는 50~60%이나 대부분의 생활 및 업무공간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겨울철 피부건조의 또 하나의 악화요인은 잘못된 목욕습관이다. 이 역시 70년대까지만 해도 대개 겨울철에는 1주일에 한번 정도 동네 목욕탕에 가는 것이 고작이었으나 아파트가 보급되면서 매일같이 샤워를 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고 또 한편으로 원래 목욕탕에 가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1주일에 1회 정도는 대중탕에 가서 본격적인 목욕을 하게 되었다.


흔히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과도한 비누 사용 및 때밀이 습관 때문에 목욕 후 급격히 수분을 상실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과도한 난방 주의!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하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1℃이고 실내습도는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난방과 단열 등이 잘 되는 건물의 경우 실내습도가 기준치보다 낮을 수 있고, 낮아진 실내습도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과 건조한 증상을 유발한다. 실내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 주택 내 숯 배치 · 실내 녹색식물 키우기 · 미니 수족관 및 분수대 배치 · 젖은 빨래 널기 등이 도움이 된다.


피부방어막에 손상을 주는 때미는 목욕하지 않기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며, 이를 피부의 장벽기능이라고 부른다. 특히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은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피부세포는 새롭게 만들어진 피부세포에 밀려 위로 올라오며, 각질층에 도달한 피부세포들은 납작하고 평평한, 소위 우리가 ‘각질’이라고 부르는 죽은 세포가 된다. 불과 2~4층의 죽은 각질세포 사이사이를 세포 외 지질이 둘러쌈으로써 물리적 장벽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피부의 장벽기능 덕분에 외부로부터 유해물질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고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각질은 자연적으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지만,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아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 이 때, 때수건 등을 이용해 때를 밀면 각질층의 대부분이 제거되어 피부의 보호 기능이 떨어지며, 한번 파괴된 각질층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최소 1~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때를 미는 목욕보다는 샤워를 권장하며, 저자극성의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고 샤워 직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샤워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자주 보습제를 덧발라줄 필요가 있다. 보습제가 피부에서 주변환경으로의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을 각질층에 유지시켜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을 지속시킴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술 · 카페인 섭취 줄이고, 모직이나 털로 만들어진 의복 피하기

커피 · 홍차 · 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에 있는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모직이나 털과 같은 자극적인 직물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정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 적정 습도 40~50% 유지합니다.

- 수시로 공기정화를 합니다.

- 가습기로 생활환경을 개선합니다.


과도한 세안은 금지

-피부 방어막이 손상되어,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며, 잔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를 위한 식생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스킨케어 레이어링을 잘 해야 합니다.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2~3분씩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 전에는 가볍게 하고, 자기 전에 집중케어를 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피부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고, 절주 및 금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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