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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헌책방 구수한 헌책 냄새 먼지냄새 책벌레 구경하고 싶다

by 볕날선생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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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헌책방 골목이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밖에 돌아다니지를 못하니 안간지 오래되긴 했지만,

그 헌책방 골목에서 헌책방 안을 들어가 구경하며 느끼는 한장 한장 종이 사이의 구수한 헌책 냄새 그리고 먼지냄새 가끔 보이는 책벌레(먼지다듬이) 그 느낌을 즐기며 손에 착 감기는 책한권 사서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서 흐린날의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그리운 순간들이 자꾸만 떠오르는 2020년의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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