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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옛날 기사 [ 한글과컴퓨터사가 약국 정품인증 작업에 나섰다.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 당황한 약국들을 위해 지역 약사회가 안내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한글과컴퓨터 SW 저작권 준수 여부 확인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글과컴퓨터사가 저작권을 가진 SW는 ▲한컴오피스 ▲한컴오피스 한글 ▲한컴오피스 한쇼 ▲한컴오피스 한셀 ▲이지포토 등이다. 이들 SW를 정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 약국에 확인을 요청해 정품 전환율을 높이려는 의도다

by 볕날선생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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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사가 약국 정품인증 작업에 나섰다.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 당황한 약국들을 위해 지역 약사회가 안내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한글과컴퓨터 SW 저작권 준수 여부 확인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글과컴퓨터사가 저작권을 가진 SW는 ▲한컴오피스 ▲한컴오피스 한글 ▲한컴오피스 한쇼 ▲한컴오피스 한셀 ▲이지포토 등이다. 이들 SW를 정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 약국에 확인을 요청해 정품 전환율을 높이려는 의도다.

회사는 공문에 구체적으로 ▲한글과컴퓨터사의 SW 사용 및 정품 구매 여부 ▲정품 사용의 경우 제품번호 및 증빙자료 제출 ▲불법사용 및 부족한 소프트웨어의 수량만큼 정품 구입 진행을 명시했다.

아울러 '임의로 COEM 및 가정용 형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온) 제품을 정당한 사유 없이 포맷·삭제하는 행위는 불법 사용을 은폐하려는 행위나 회신이 없는 경우 (중략) 수사기관을 통해 직접 침해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공문에 대해 지역약사회에 문의가 이어지자, 약사회들이 법적 자문을 토대로 회원 안내에 나섰다. 결론은 '한글과컴퓨터 측이 만약 확인 차 약국에 방문해도 컴퓨터 조작을 허용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부산시약사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라이센스 인증을 거치지 않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대행업체를 통해 전화 또는 문서를 발송하여 정품프로그램을 구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회원 당부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한글과 컴퓨터에서는 협조요청사항이라고 하면서도 여러가지 절차를 통해 SW 정품 구입을 강요하고 수사기관을 언급하며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약은 "한글과 컴퓨터’의 대행업체 직원이 약국을 방문했을 때 그 직원이 프로그램 정품여부 확인을 한다고 하면서 USB를 꽂거나 약국 컴퓨터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압수수색영장을 가지고 수사관이 동행하지 않은 경우, 약국 컴퓨터 뿐 아니라 약국 집기 등 아무런 곳에도 접근할 수 없다. 특히 컴퓨터는 약국 환자의 개인정보가 보관돼있어 정보가 유출될 경우 더 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약사회는 "최종적으로 정품소프트웨어(가정용 아닌 기업용)를 구매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 연락오는 대행업체 권유에는 응하지 말라"며 "시약사회가 공동구매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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