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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열두살 소년의 이야기 인터뷰

by 볕날선생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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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주인 :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년 : 열두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이에요.

화원주인 : 요즘 사는게 어떠세요?

소년 : 짜증이 정말 많이나요. 불만스러워요

화원주인 : 어떤점에서 짜증이 난다는 건지 알 수 있나요?

소년 : 공부만 강요해서 정말 싫어요.

화원주인 : 음.... 그럼 어떻게 해야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소년 : 공부를 좀 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대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체육을 늘리는게 좋을것 같아요.(웃음)

화원주인 : 그렇군요. 요즘 TV 많이 봐요?

소년 : 네.

화원주인 : 뉴스에 나오는 정치인분들 아시죠?

소년 : 네. 알아요.

화원주인 : 어떠신것 같아요? 생각하시기에...

소년 :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화원주인 : 어떤점에서 그렇죠?

소년 : 어려서 잘 알진 못하겠지만 지금 모습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화원주인 : 요즘 좋아하는 노래는 어떤거에요?

소년 : '휘성'이 부른 '결혼까지 생각했어'요.

화원주인 : 10년뒤 당신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 것 같으세요?

소년 : 축구선수가 되어 있을거에요. 재미있고 즐겁게 살고 싶어요.

화원주인 : 어르신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없나요?

소년 : 너무 어리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잔소리 하지 말아주셨으면해요.

     어떤것이든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가장자리 ; 열두살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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