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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23시 40분인가 50분인가 예의없는 년이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쓰면서 문을 두드렸는데, 그 야심한 밤에 남에집 문을 두드리면서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나도 안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며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존나게 예의 없네
질병
아픈건 좋지 않다. 실비청구를 하면서도 찝찝하다.
정기 검사를 받고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이상했다.
꿈
누군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누군가 넷이 모여서 둘은 떠나고 단둘이 남아 있었던 건물 자리
왜 친하지도 않았던 중학교 시절 그 친구가 1층에서 다른이를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왜 나는 몸을 숨겼을까
죽음에 관하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쓸쓸하게 홀로 남기 싫다.
내 꿈은 거대한데, 계획은 이러한데 너무나도 느리게 계획에 다다르는 모양이다.
답답하다 하지만 안할 순 없다.
맛없는 사료를 줘도 먹는 개처럼 그래도 낱알을 씹는다.
부디 건강하게 나와 함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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