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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장례식절하는법 장례식장 예절 , 조문 방법 장례식장 처음갈때 지켜야하는 예절

by 볕날선생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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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볕날선생입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장례식장에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조문 방법을 몰라서 처음 장례식장을 갈때 지켜야하는 예절을 몰라서 쭈뼛쭈뼛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예절은 지켜야 하는데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조문방법을 몰라서 장례식장 앞에서 검색을 해보고 간 적이 있는데, 제대로 정리된 게 없어서 오늘 장례식절하는법 장례식장 예절 , 조문 방법 장례식장 처음갈때 지켜야하는 예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볕날 선생만 믿고 따라오라구요 ^^

 


너무 딱딱하게 예법을 따져가며 설명을 드리면 어려울 것 같으니 우선 간편하게 간소화 버젼으로 적어두고 상세한 설명과 살을 덧붙이겠습니다.

 

볕날선생 간단 안내.

장례식장에 가서 입구에 조문함에 돈을 넣고

향을 홀수개로 집어서 불을 붙이고 손으로 흔들어 향의 연기가 오르면 향로에 꽂고,
영정 사진을 바라보고 절 두번
상주쪽으로 돌려서 서로 마주보고 절 한번
힘드시죠 힘내세요 이런말은 예의가 아니니, 간단한 목례나 눈인사 한번하고 나오면 됩니다.

상주가 식사자리를 안내해주면 조용히 가서 앉고 식사를 하고 나옵니다.


향은 1개나 3개 집어서 불을 붙이는데, 향은 짝수로 집는게 아닙니다.
향을 3개 집었을 때 한꺼번에 꽂으면 안되며, 1개씩 순서대로 꽂아야 하는데
고인이랑 잘 알았던 사람이 여러개를 집고 오래 꽂으니, 일반적으로는 1개만 집어서 꽂으면 됩니다.
향은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말고,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부채질 해서 끄고,

향을 꽂을 때도 오른손으로 꽂고, 절을 할 때는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왼손이 아래로 포개어 절을 합니다. 
여성은 왼손이 위로 올라오도록 포개면됩니다.
절을 할 때는 왼쪽 무릎을 바닥에 먼저 대고 2번 하며,
절을 하고나서 상주랑 맞절 한번하고 별 말 없이 목례만 하고 나오면 됩니다.
절 하고 나와서 식탁에 앉아 있으면 빠쁘지 않다면 대부분 알아서 상 차려주니 기다리며,
식당 간 것 처럼 주문하듯이 사람 부르지 말고 기다려도 안나오거나 바쁜것 같다면 알아서 가져다 먹습니다.
더불어 장례식장에서 지인들이 모였을때, 음주를 하게된다면, 절대로 건배 하지 말아야 하고(축하의 자리가 아니고 엄숙한 자리이니..)
술도 서로 따라주는게 아니라, 각자 따라서 마시도록 합니다.

여기까지가 실전 버전이었으며, 아래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른 문상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둔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분향 및 헌화 방법은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이 때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다.

- 선향(線香, 막대 향)일 경우 하나나 둘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든지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절대 입으로 불면 안된다. 다음으로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나 여러 개일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한다.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위에 헌화 한 뒤 잠깐 묵념 및 기도를 한다.

※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에 따라 이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4. 영좌 앞에 일어서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 절한다.

5.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해도된다.

6.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 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좋지 않다.

7.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이다.


옷차림은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한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고인 또는 상주와 각별한 문상객일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이다.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 대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성 문상객의 옷차림 검정색 상의에 무채색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필히 착용하여 맨발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시킨다.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장신구도 가능하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방법

공수법(拱手法)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 하는데 이는 공손한 자세를 나타내며, 모든 행동의 시작이다.

공손한 자세는 어른에게는 공손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 공수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말한다.

- 공수는 남자와 여자의 손위치가 다르다.

- 공수는 평상시(平常時)와 흉사시(凶事時)가 다르다.

- 공수는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나 어른을 뵐 때 반드시 한다.

- 공수는 배례(拜禮, 절)의 기본동작(基本動作)이다. 공수자세 평상시 남자와 여자의 공수(拱手) 동작 공수시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갠다. 흉사때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남자 큰절(상례 : 큰절을 두 번 한다.)

 

남자(큰절)

 

① 자세를 바로 한다.

- 이때, 공수(拱手)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다.

※ 공수(拱手) : 평상시에는 왼손을 위로하고 흉사(凶事)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拱手)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한다.

※ 평절의 경우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올릴 뿐 나머지 방법은 큰절과 같다(한번만 한다).

 

③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는다.

-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④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한다.

 

* 큰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 및 의식행사(관례, 혼인례, 상례(장례), 제례(제사))시를 대상으로 한다.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 평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또래를 대상으로 한다.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

 

여자 (상례 : 큰절을 두 번 한다.)

 

여자(평절)

 

① 자세를 바로 한다.

- 공수(拱手)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다.

- 공수(拱手) :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하고 흉사(凶事)시에는 왼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拱手)한 손을 풀어 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 꿇고 앉는다.

 

③ 양손을 무릎 앞부분 양 옆의 바닥을 짚으며 절한다. 여자(큰절)

 

① 자세를 바로 한다.

- 공수(拱手)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다.

- 공수(拱手) :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하고 흉사(凶事)시에는 왼손을 위로 한다.

 

② 공수(拱手)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다소곳이 발등을 향한다.

 

③ 공수(拱手)한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꿇고 앉는다.

 

④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한다.

 

* 큰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 및 의식행사(관례, 혼인례, 상례(장례), 제례(제사)) 시를 대상으로 한다.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 평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또래를 대상으로 한다.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


절이나 복장보다 볕날선생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례식장에서 인사말과 조심해야하는 행동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문상시 인사말

 

문상 할 때에는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것이 일반적이며 전통적인 예의이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이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문상을 받은 상주 역시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모법으로 여기며, 더욱이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습이다.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 관계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합리적이다.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 한마디를 미리 문상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주도 '고맙습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으로 문상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1. 상주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 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망극 (罔極) :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인다.

 

2. 상주의 아내인 경우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 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 하십니까? 고분지통(叩盆之痛)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 고분지통(鼓盆之痛)이라고도 한다. (叩) = 두드릴 고

 

3. 상주의 남편인 경우 상사에 어떻게 말씀을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천붕지통 (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4. 상제의 형제인 경우 백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백씨(伯氏) : 남의 맏형의 존댓말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5.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인사말 예시

문상객이 먼저 빈소에 곡재배(哭再拜)한다.

상주에게 절을 하고 꿇어 앉아 정중한 말씨로 다음과 같은 예를 표한다.

 

인사말 문상객 : 상사말씀 무슨 말씀 여쭈오리까.

상 주 : 모두 저의 죄가 큰 탓인가 봅니다.

문상객 : 대고를 당하시니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 주 : 원로에 이토록 수고하여 주시니 송구하옵니다.

문상객 : 변환이 침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니 오죽 망극하오리까.

상 주 : 망극하기 그지 없습니다.

 

고례에는 문상객이 망인 및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인사말이 달랐으나, 인사말의 내용이 모두 "슬픔을 위로 위문"하는 말이었다. 그러므로 현대에는 누가 죽었던지 어렵지 않게 "얼마나 슬프십니까?" 라고 하면 된다.

상주의 대답하는 말도 고례에는 경우에 따라 달랐으나 내용은 한결같이 "슬프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현대에는 "오직 슬플 따름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된다.

 

조문할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있으면 공손히 물러나고, 만일 한가하면 잠시 다른 위문의 인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주가 피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고인이 연하일 경우 문상 방법

아내의 상(喪)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에게는 절하지 않는다. 아우, 조카 상에 절하지 않는다.

 

친구 부인(喪)이나 이성 사돈 상(喪)의 경우

- 평소 인사하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고, 평소 모르고 지내던 사이면 절하지 않는 것이 옛 원칙이라 하나, 현대에는 두 경우 모두 절한다.

- 고인에게 절 하는지 여부는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하지 않으며, 고인이 연상일 경우는 절하는 것이 도리이다.

 

※ 선조들 가운데는 고인의 사망성격(순직등)에 따라 예우 차원에서 연하 일지라도 절을 하신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예는 현대에도 이어져 시행되고 있다.

 

연하인 상주에게 절하는지 여부

상주 나이가 연하일 경우에는 문상객이 먼저 절하지 않는다. 어른이 문상시는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답례를 할 뿐이다.


 

문상시 삼가해야 할 일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된다.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한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 또한 실례가 된다.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예의다.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호상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예의가 아니다.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한 행위나 고성방가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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