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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아침에 카누커피 한잔 타 놓고 책상앞에 앉아 쓰는 글

by 볕날선생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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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 나에게는 눈비비고 아침일찍부터 하품이 쩍쩍 갈라지는, 그리고 맏며느리 라는 이유로 고생하는 사람들 음식 해먹이느라 바빴던 한 사람의 풍경이 떠오르기만 하는 추석 한가위 아침이다.

 

몇해전부터 나는 추석때 제사를 지낸다거나, 묘소를 찾는다거나, 친척들이 모여 왁자지껄하게 보내는 걸 하진 않는다.

 

앞일은 어떻게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명절 루틴을 보낼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평소처럼 지나는게 전부치고 모두들 상기된 텐션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강아지에게 간식하나 던져주고

 

어젯밤 아! 테스형~! 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한 가수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펜의 힘 아니 키보드의 힘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장소에서 일기같은 글을 오늘 여기서 쓰고 있네 (무슨 문장인지 이해 못할 수 있는 부분이나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다)

 

모두들 평화로운 하루가 되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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