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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19살때부터 자주 들었던 생각은

by 볕날선생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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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의 문제인데, 정작 내가 외롭고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때는 곁에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 그래 지가 필요할때만 나를 찾고 (이용해 먹고) 필요가 없어지면 연락을 끊어버리는 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복수는 아니지만 복수심이라는 기분 비스무리하게 오랜만에 그랬던 상대방을 만나면 거짓 반가움의 미소를 짓거나 그냥 모르는척 반응을 안하고 쌩까버린다 

 

옹졸하다고 생각해도 되는데, 너무 질서를 지키고 선을 지키라는 옛 스승들의 가르침에 나는 올바른 길로만 왔으나, 그러다 보니 피해를 입고 남들보다 뒤쳐졌다는걸 30대가 되어서야 느끼게 되었다.

 

모범시민 도덕적인 삶 그게 최고의 가치관이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나의 인생에 있어서 2019년 7월의 여름과 2020년 12월의 겨울은 복잡한 일들과 단순한 감정들이 엉긴 머리카락처럼 뭉쳐서 공을 이루고 있다. 

 

내 배 위에서 따뜻한 온기를 내뿜으며 앉아있는 지금 나의 딸을 생각하며(2020.05.14 가족이 됨)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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