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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일본 노벨상 수상자가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京都)대 교수가 한국에 머리 숙여서라도 방역 정보를 얻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by 볕날선생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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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京都)대 교수는 코로나19의 증상과 일본 정부의 대응 지침, 그리고 각국의 논문과 언론보도 등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야마나카 신야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발신' https://www.covid19-yamanaka.com 지난 2020년 3월 13일부터 운영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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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자인 야마나카 교수는 "감염병이나 공중위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의학 연구자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할 수 있는 공헌을 조금이라도 해보고자" 이런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3월 19일 개막 예정이던 일본 선발고등학교야구대회 '고시엔(甲子園) 대회'가 취소됐을 때 "세상에 고교생만 있다면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교야구가 중단된 건 선수 안전은 물론 선수 주위의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글을 올려 올바른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야마나가 교수는 "고교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대부분 감기 정도의 증상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선수들은 (고시엔(甲子園) 대회를 취소함으로써) 주위와 사회를 위해 자신의 꿈을 희생해줬다. 우리 어른들도 그들을 본받아 힘을 합쳐 국난(國難)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기고하기도 했죠.

2020년 3월 10일 미국 엘에이 로스앤젤레스(LA)에 체류 중이던 일본 락밴드 '엑스X재팬' 리더 요시키(하야시 요시키·林佳樹)랑 코로나19를 주제로 인터넷 화상대담을 했는데, 대화중 "한국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차곡차곡 잘 모아가고 있다. 정말 한국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하자"는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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