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 회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을 비롯한 판문점 남측 지역
주요일정
- 08:06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 09:30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국무위원장 첫 만남- 10:15 약 100분간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16:30 ‘소떼 길’ 공동 기념식수와 ‘도보다리’ 산책- 17:20 약 40분간 평화의집에서 환담 및 ‘판문점 선언’ 서명- 18:01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 발표 공동기자회견- 18:30 저녁 만찬- 21:05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영상 ‘하나의 봄’ 관람- 21:15 환송행사- 21:25 남북 정상 작별 인사
사진으로 보는 1차 회담
4.27 판문점 선언 (전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2018년 4월 27일판 문 점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1차 회담 성과와 의의
ㅇ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잡이 회담- 1차 남북 정상회담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
두 정상은 남북 간에 합의한 내용을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 진전의 불가역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분야별 회담을 열기로 했다.
남과 북은 상호이해와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가깝게는 2018년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에 합의했다.- 한반도에 전쟁 없는 새로운 평화시대의 막을 열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65년간 지속된 적대와 대결의 낡은 냉전 구조를 청산하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동시에 우발적인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에도 합의해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적 여건을 조성했다.
ㅇ 과거 합의 계승과 한반도 문제 당사자 역할 재확인-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의 선순환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구체적·명시적으로 확인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기존의 비핵화 협상 경험과 북·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길잡이이자 디딤돌을 마련했다.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의 본격적 개시의 신호탄이 됐다.- 판문점 선언은 역대 정부의 평화·통일 노력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두 정상은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 남북이 서로 적대하지 않고 침략하지 않겠다는 약속, 65년간의 정전체제를 끝내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다짐을 확인했다.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분단을 극복해 나기기 위한 그간의 남북간 합의인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 등을 계승하는 점을 확인했다.- 남북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전 세계에 확인했다.
남북의 의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시킨 데 이어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북미 정상 간 만남의 실마리를 찾는 데도 기여했다. 남과 북이 스스로 중심이 되어 걸어 나가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실천을 통해 확인했다.
2. 2차 회담
2018년 5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1차 회담에서 남과 북 두 정상은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격식 없이 만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자고 약속했다.
5월 25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일체의 형식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문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다.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이 중요한 만큼, 빠르게 전격적으로 열린 2차 회담은 4월의 역사적인 1차 회담 못지않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사진으로 보는 2차 회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
ㅇ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측 의지 재확인- 2차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2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한다면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경제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만큼 양측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하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해야 할 의제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한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민족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ㅇ 4.27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 약속-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을 6월 1일에 열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ㅇ 정상회담 정례화·수시화를 향한 실천적 행보- 두 정상은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하고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해서 쉽게 만났다.- 1차 판문점 회담과 3차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서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 것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물론 매우 중요하다.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판문점 남측, 북측을 번갈아 오가며 실무적인 이야기를 수시로 나눌 수 있다면, 남북관계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 3차 회담
2018년 9월 18일 ~ 2018년 9월 20일, 평양
주요 일정
ㅇ 첫째 날, 2018년 9월 18일 카드뉴스-첫날의 기록- 출발, 서울공항- 평양도착, 순안공항 (김정은 국무위원장 영접)- 카퍼레이드 → 백화원 도착- 정상회담, 조선노동당 본부 청사- 환영예술공연, 평양대극장- 만찬, 목란관
ㅇ 둘째 날, 2018년 9월 19일 카드뉴스-둘째 날의 기록- 평양공동선언, 오전 11시 22분, 백화원 영빈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 서명, 송영무 국방부 장관, 노광철 인민무력상, 오전 11시 26분, 백화원 영빈관- 오찬, 오후 1시, 옥류관- 식수행사, 10년생 모감주나무, 오후 2시 30분, 백화원 영빈관 정원- 문재인 대통령 평양 5월1일 경기장 연설, 오후 10시 26분
ㅇ 셋째 날, 2018년 9월 20일 카드뉴스-셋째 날의 기록- 백두산으로 출발, 오전 7시 20분, 평양순안공항- 백두산 천지 도착, 오전 10시 30분, 백두산 장군봉 정상-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에 보내는 선물, 송이버섯 2톤- 서울로 출발, 오후 3시 30분, 삼지연 공항, 공군 2호기-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 오후 7시 15분, 동대문 DDP 프레스센터
사진으로 보는 3차 회담
9월 평양 공동선언(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2018년 9월 19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4. 2018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들과 과제
군사분야 합의 조치 이행
- (2018.6.14)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카드뉴스] 군사회담 궁금하군 : 남북군사회담의 모든 것[회담결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공동보도문- (2018.7.31) 제9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
철도·도로 연결 사업 추진
- (2018.6.07)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북측의 찬성표 행사로 우리나라의 정회원 가입 결정- (2018.6.25)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통해 분과회담 일정 합의 : 철도분과(6.26, 평화의집), 도로분과(6.28, 통일각), 산림분과(7.4)- (2018.6.26)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회담결과]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2018.6.28)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 개최(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회담결과]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2018.7.20) 남북, 동해선철도 북측 연결구간(금강산청년역 ~ 군사분계선) 공동점검 및 실무협의- (2018.7.24) 남북, 경의선철도 남북연결구간(개성역~군사분계선) 공동점검 및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카드뉴스] 한반도철도망은 어디서 어디까지?[점검결과] 경의선 철도 남북연결구간 북측 공동점검 결과- (2018.8.9)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2차 회의(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기타 협력사업 추진
- (2018.6.8)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단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시설 점검차 개성공단 방문- (2018.6.25) 남북, 동·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통신실무접촉(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2018.7.1) 남북, 서해 해상 ‘국제상선 공통망’ 운용 정상화, 2008년 5월 중단된 이후 10여 년 만에 복원- (2018.7.2)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시설 개보수 공사 개시- (2018.7.4)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카드뉴스] 숲으로 잇는 한반도 평화, 남북산림협력[회담결과] 공동보도문- (2018.7.14) 남·북·러 공동세미나(북측 나선시),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 11명 참여- (2018.7.16) 서해 군통신선 완전 복구,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시 단절된 통신선을 광케이블까지 복구- (2018.8.8) 남북, 산림병해충 피해 공동점검(금강산)[동영상] 숲으로 잇는 한반도 평화, 남북산림협력[점검결과] 남북산림병해충 피해 공동점검- (2018.8.15) 문재인 대통령,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 통일경제특구 및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제시
남북, 동해 군통신선 연결 및 시험통화 성공- (2018.9.14)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이산가족 상봉
- (2018.6.22) 제12차 남북적십자회담 개최(금강산),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일정(8.20 ~ 26, 금강산) 합의[카드뉴스] 만남으로 이루는 평화, 남북적십자회담[회담결과]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2018.6.25) 대한적십자사,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1차 후보자(500명) 선정- (2018.6.27 - 29)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점검단 금강산 파견- (2018.7.3)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후보자(남측 250, 북측 200)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2018.7.9) 이산가족면회소 개보수 공사 시작- (2018.7.25)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 (2018.8.1) 통일부 차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현장 방문- (2018.8.4) 남북, 2018년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 교환[동영상] 광화문 필통 8회 - 이산가족 상봉, 어떻게?[동영상] 광화문 필통 11회 - 이산가족 상봉 준비는 어떻게?[카드뉴스] 오랜 기다림, 만남을 위한 준비- (2018.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파견- (2018.8.20 - 26)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금강산), 총 170가족 833명 상봉[카드뉴스] 사람을 잇다 : 70년만에 전달된 마음[카드뉴스] 사람을 잇다 : 2018년 8.15계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무엇이 달라졌나?[동영상]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 3일간의 기록(1회차 방문단)[동영상] 상봉을 빛낸 사람들
스포츠 교류
- (2018.6.18) 남북체육회담 개최(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카드뉴스] 땀으로 이루는 평화, 남북체육회담[회담결과] 남북체육회담 공동보도문- (2018.6.28) 남·북·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2018 아시안게임 3개 종목(카누, 조정,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합의- (2018.7.3 - 6) 남북통일농구경기대회(평양), 통일부장관 등 정부대표단 및 남녀 선수단 등 101명 군 수송기편으로 방북, 7.4 남북혼합경기, 7.5 남북친선경기 개최 및 체육교류 실무협의 진행[카드뉴스] 남북통일농구경기 평화의 한판 승부[동영상] 평화와 번영, 우리는 하나다- (2018.7.15)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7. 17 - 22, 대전) 참가차 북측 선수단 25명 방남- (2018.7.21)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4개조 중 혼합복식 우승, 남자복식 공동 3위[카드뉴스] 평화 PingPong 탁구로 하나된 우리[한컷뉴스] 남북단일팀이 보여준 평화의 힘!- (2018.7.29) 아시아경기대회 단일팀 참가 종목(카누·조정·농구) 북측 선수단 34명 방남, 합동훈련 착수- (2018.8.10 - 19)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석인원 방북,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북측선수단 방남- (2018.8.18) 남북, 2018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개회식 공동입장,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한컷뉴스] 스포츠로 잇다! :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 남북공동입장[한컷뉴스] 평화의 노를 젓다 : 카누 용선 여자500m 남북단일팀 국제종합대회 첫 우승![한컷뉴스] 스포츠로 잇다! : 2018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 은메달 획득! [한컷뉴스] 한반도 평화 물살 가르는 원팀 코리아 : 2018 아시안게임
정상회담 막전막후
- (2018.6.1)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진행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카드뉴스] 회담결과 : 판문점선언, 본격적 이행 단계 진입[카드뉴스] 회담의미 : 해시태그로 다시 보는 남북고위급회담- (2018.07.19)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2018.8.13)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개최(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9월 중 평양 남북정상회담 합의[회담결과]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설명자료]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설명자료- (2018.8.31)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9.5 파견을 북측에 제안- (2018.9.5) 대북특별사절단 방북, 9.18 ~ 20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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