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사탕수수로 만들어 지는 생분해성 수지이다. 세계적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화합물 중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가수분해 산물이 젖산이라 생체에 독성은 없으나 분해 될때 주변의 pH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기계적 강도는 아주 좋은 편은 아니나 인체에 무해하고 바이오매스에서 생산이 가능하며 가공성이 우수하다는 장점 때문에 재건수술 시 인체에 삽입하는 부품을 만들 때 널리 사용된다. 더불어 고급형 티백의 재료로도 쓰이고 조직공학 세포를 지지하는 지지체(scaffold)로 자주 사용되며,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재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ABS와 함께 3D 프린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분자이다. 젖산을 단위체로 지닌 중합체이며 보통 젖산 그 자체를 중합해서 합성하기 보단 무수젖산을 ring open polymerization해서 만든다. ABS(플라스틱)와 달리 수축성이 덜한 편이며, 옥수수 전분을 주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석유 계열의 ABS보다는 친환경적인 편이다. ABS가 출력을 할 때 역한 냄새가 난다면, PLA는 달고나 냄새가 난다. ABS와 달리 역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인체에 유해한 요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균열이나 수축 현상 등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ABS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며, 후가공이 ABS 소재보다는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3D 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면, PLA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ABS와 마찬가지로 습기에 약하므로 보관 시 주의해야 한다. 보통은 사용하고 나서 습기제거제와 함께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한다. 너무 습기가 찼다고 생각되면 40-45도로 달군 오븐에 4시간쯤 건조시키는 것도 방법. 실제 PLA 출력물은 ABS 재질과 비교하면 약간 부서지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쉽게 부서지지는 않으며 큰 모델을 출력하는 경우에도 ABS 재질과는 다르게 균열이나 휨, 수축 현상이 적은 편이고 ABS와 달리 식물성 냄새가 나며 반짝이는 특성이 있고 필라멘트 색상도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다. ABS와 달리 온도가 내려가도 수축이 잘 안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별도의 히트베드가 필요없으며, PLA로 출력한 모델은 튼튼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부스러지는 성질이 있어 고온에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고온의 상황에서 꼭 사용해야한다면 65도로 달군 오븐에서 넣어 서서히 냉각을 3세트 반복하여, 어닐링 하는 것으로 내열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PLA 출력물의 수명은 상온의 건조한 공기 접촉만으로는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비슷하지만 주로 생분해에 의한 수명감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사례로 미생물이 거의 없는 깨끗한 상태의 물속에서는 품질 저하가 거의 없으며 어항과 같이 미생물이 다수 서식가능한 환경에서는 수개월 내에 품질 저하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수준으로 목격되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활발한 고온 다습한 환경일수록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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